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친 레드컨테이너&레드스타일 명동 2호점이 드디어 이번 주 베일을 벗는다. 명동 메인 상권에 위치하는 성인용품 전문 레드컨테이너& 레드스타일 명동2호점은 기존 레드컨테이너 명동점과는 다른 컨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레드컨테이너는 2017년 이태원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지점을 확대한 대한민국 대표 성인용품 전문 브랜드이다. 우머나이저를 비롯해 펀팩토리, 플래시라이트,닥존슨 등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명품 브랜드들을 독점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PB 상품들이 진열 판매 되고 있다. 또한 콘돔,젤,향수,바디용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도 많아 성인생활용품점이 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번에 오픈을 준비하는 명동 2호점은 성인용품 전문점인 레드컨테이너와 홍대에 1호점이 위치한 섹시란제리 멀티숍 레드스타일 그리고 레드갤러리가 하나로 합쳐진다. 총 5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매장은 전시 및 강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부터, 사무 공간까지 더해져 레드컨테이너의 메인 플래그 스토어로 확장될 예정이다.

레드컨테이너 강현길 대표는 “명동이라는 국내 최대 쇼핑 상권에 레드컨테이너가 메인으로 자리한다는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현실이지만, 레드컨테이너는 기존의 계획했던 대로 하나씩 확장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레드컨테이너는 성인용품 전문점으로 시작되었지만 2018년 후반부터 러브 코스메틱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중화권에서 인기를 끌며 수출 전문 및 면세점 입점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2020년에는 유럽 섹시 란제리 브랜드를 독점 계약하며 홍대에 란제리 멀티숍을 오픈하기도 했다. 담당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아이템들을 결합해 성인용품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미 레드컨테이너&레드스타일 명동2호점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이슈가 되고 있었으나, 공사 지연으로 인해 오픈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었다. 이번 주 중 베타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6월 중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 달 대만 뷰티 TV에서 한국의 향기를 대표하는 남성 화장품 1위로 뽑힌 레드컨테이터 샤워젤은 방송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레드컨테이너의 다양한 상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네이버 스토어팜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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